[날씨톡톡] 추위 몰고 온 12월…종일 찬바람 쌩쌩<br /><br />12월이 되자마자 바람에 겨울이 실려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너무 추워서 어깨는 움츠러들지만, 올해의 마지막 달을 멋지게 시작하기 위해 힘찬 노래와 함께 출발해볼게요.<br /><br />콜드플레이의 'Viva La Vida' 입니다.<br /><br />"찬바람이 너무 강해서 눈물이 나올 정도"라고 하시네요.<br /><br />지금 기온 자체도 낮지만요.<br /><br />문제는 강한 바람 때문에 체감되는 추위는 훨씬 심하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오늘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2.7도까지 떨어졌는데요.<br /><br />낮기온은 2도까지 오르는데 그치겠고, 체감온도는 종일 영하권에 머무르겠습니다.<br /><br />옷차림 든든하게 하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서쪽 일부지역에는 오후까지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추위가 워낙 강하다보니, 양이 적더라도 비나 눈이 얼어 붙어버릴 위험이 높습니다.<br /><br />미끄럼 사고에 조심하셔야겠고요.<br /><br />해안과 산지는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.<br /><br />12월이네요. 이제 정말 겨울, 장갑도 챙기고 목도리도 챙기셨죠?<br /><br />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더 추울 가능성이 높고요.<br /><br />금요일에는 서쪽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.<br /><br />(김하윤 기상캐스터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